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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진도 세월호 실종자가족을 위한 봉사활동 2014-05-29 11:16

나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진도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 급식봉사활동을 대한민국 한식협회와 함께 진행하였다.
 
일찍 봉사활동을 신청하였으나 봉사신청자가 밀려있어서 늦게 허락을 받았다. 용산시립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차량을 지원받은 한식협회의 손성실 고문을 비롯한 은퇴한 조리장들과 박준기 복지관 관장, 나눔국민운동본부에서는 사무총장 등 10 여 명이 참여하였다. 실종자가족들이 머무는 진도실내체육관 2층 통로 쪽에서 잠을 자면서 급식봉사를 했다. 실종자가족들은 체육관과 팽목항에 설치된 텐트 두 군데서 머물며 실종자들의 귀환을 애타게 기다렸다. 오전 4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준비를 하여 6시 10분 전까지 팽목항에 있는 실종자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체육관 내에 머무는 실종자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급식봉사를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아침 메뉴는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영양죽으로 끓였고 점심은 삼계탕 등 매일 다른 메뉴를 준비해서 실종자가족들 뿐 만 아니라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편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서 많은 사람이 우리 급식차량을 찾았다.
 

5월13일,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는 28명이었는데 수많은 사람들로 분비던 사고현장이 대부분의 유가족들이 떠나 자칫 쓸쓸해 질 수 있는 유가족들이 머무는 큰 실내체육관과 팽목항 현장을 그래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지키며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을 감싸며 위로해주고 있었다.
 

3일 간의 짧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떠나면서 체육관과 팽목항 주변의 많은 자원봉사자들,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는 의사를 가지고 있으나 수많은 봉사자가 몰려 현장에 오지 못한 사람들, 조금이라도 위로와 격려를 보태기위해 작은 지원물품이나 격려쪽지를 보낸 수많은 학생들과 시민들, 그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도한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이번 절망을 극복하고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공동체를 만들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
 
글 • 나눔국민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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