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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단체탐방] 대한적십자사 2012-11-02 18:00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고종황제의 칙령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금년이 107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함께 하면서 우리나라 자원봉사활동의 역사를 이끌어왔다고 하겠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수해나 화재가 나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재난구호기관입니다. 작년에는 국내에서 15천가구를 지원했고 일본대지진, 태국홍수, 터키지진 등에도 성금과 구호품을 전달했습니다. 더 나아가 저소득층 26만가구, 49만명에 대해 생계지원 및 긴급지원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전국 6개 적십자병원에서 저소득층 환자,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북한 이주민 등 소외계층지원을 위한 공공의료사업과 사회봉사사업을 하였으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250만명의 헌혈을 받아 의료기관에 공급하였습니다. 적십자사는 국제인도주의 기관이자 정부 인도주의 사업의 보조자로서 남북이산가족 상봉과 북한수해지원 등의 임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의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의 삶 전체를 돌보며, 그분들의 희망을 지키는 일들을 수행하고 있는 종합 복지 및 국제구호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십자의 모든 활동은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기부나 후원뿐만 아니라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50개 봉사관을 중심으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이에 필요한 봉사관 기능보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취약아동청소년, 북한이주민, 다문화가정 등 우리사회 4대 취약계층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결연프로그램을 적십자 대표 프로그램으로 브랜드화 하는 희망풍차를 론칭하였습니다. ‘희망풍차는 봉사자 두 명이 4대 취약계층의 한 가정에 대하여 기초생활, 의료, 주거, 교육 등 4가지 분야를 지원하되 수혜자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금년에 20,000세대이지만 향후 50,000세대까지 확대하여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627일에는 의료소외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및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의료소외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진료센터를 적십자병원에 설립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매년 약 250만 국민이 참여하는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활동을 2016년까지 300만으로 확대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해서 보다 많은 국민이 적십자 활동에 참여하도 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사는 34만명의 성인,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500만명의 적십자 회원, 250만명의 헌혈자 등과 함께 국민에게 좀 더 다가가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봉사가 이루어지도록 전국에 본사를 포함한 43개 기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국제적십자사연맹과 187개국 적십자사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재난관리와 보건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112월 부산개발원 조총회 이후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해외개발협력에 대한 지원을 많이 기대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전 세계 187개국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지속적으로 국제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모든 적십자사의 활동은 국민 참여가 기반입니다. 국민들께서 가지고 계시는 인적나눔, 물적나눔 및 생명나눔이 잘 어우러져서 시너지효과가 높아지도록 해 나갈 계획입니다. 즉 국민이 봉사자이고, 기부자이고, 파트너인 셈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국민들이 기부나 후원 참여뿐만 아니라 직접 봉사활동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적십자라는 비전 아래 조직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정부에서는 나눔의 영역을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3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34만명의 봉사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인적나눔 기관으로 인적나눔 문화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고는 하지만, 자원봉사자가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물적나눔에 있어서도 우리나라의 GDP규모가 세계 15위 이내이지만 기부지수가 세계에서 57위로 낮은 수준을 보이는 등 국가 경쟁력 보다 미흡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명나눔도 헌혈에 치중되는 현상입니다. 먼저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자신의 고통처럼 여길 수 있는 인도주의 정신 확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에서나 다양한 기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하고요. 기부자를 사회적인 기부가 이루어지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사회 다변화에 따라 우리사회에는 경제적 취약계층 이외에도 사회적, 정서적, 문화적 취약계층 등 새로운 취약계층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십자사는 우리사회 4대 취약계층, 즉 취약 노인과 아동,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보다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희망풍차라는 이름의 국민참여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희망풍차에서 불어나오는 희망의 바람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 그리고 따뜻한 배려로 전달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나눔국민운동본부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와 봉사가 더해져서 인간미가 흐르는 살맛나는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사회복지, 경제계, 종교계, 시민단체, 언론 등 많은 기관들이 어울러져 구성되었지요. 설립된 취지에 맞게 국민 여러분들과 참여기관, 단체들이 합심하여 하나가 되어 참여함으로써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구민운동으로 승화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매년 실시하는 나눔대축제가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 대축제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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