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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MAKER] 자원봉사 활동 후기-세 번째 이야기 2014-07-02 14:58
 
아침부터 더웠던 지난 15일, 나눔국민운동본부 앞으로 삼삼오오 교육생들이 도착했습니다.
일요일이라 피곤할 만도 하지만, 밝은 인사를 건네는 맑은 얼굴들을 보며 안심했답니다. 얘들아 오늘 하루를 부탁해!
 
버스를 타고 도착한 유린원광노인요양원. 세련된 건물, 잘 정리된 주변 환경이 눈에 띄었습니다. 모두 지하 1층 세미나실에 모여 총무팀장님께 요양원 소개와 봉사자의 마음가짐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들었어요.
 
곧바로 나뉜 조대로 2~5층 노인 분들이 있으신 곳으로 투입!
숨 돌릴 새 없이 그들의 손에 주어진 건 빨~간 고무장갑과 걸레였습니다.
 
 
게다가 해본 적 없는 맨발 화장실 청소라니. 좌절한 것도 잠시. 이내 봉사하러 왔다는 마음가짐을 다시 붙잡고 열심히 솔질합니다. 이 찌든 때를 내 손으로 벗겨 내리라. 묘하게 투지가 느껴지는 사진이죠?
 
 
창문조는 창문을 닦습니다. 걸레로 한 번, 신문지로 한 번 닦아야 얼룩이 안 남고 깨끗하대요.
집에서 활용해보아도 좋은 팁 같습니다.
 
.
 
할머니가 자주 앉아계시는 소파도 깔끔히 닦습니다. 헤진 곳은 이렇게 테이프로 응급처치해주면 말끔해집니다.
 
 
청소의 마무으리! 는 바닥 닦기.
솔로 한 번 문지르고 걸레로 쓱싹. 엎드려 하는 일이라 혹여 무릎이 다치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힘들지만 보람차고 나중에 기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는 속 깊은 대답을 들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학생들이 와서 세세한 곳까지 청소해 주면 많이 도움이 된다는 요양보험사님의 말씀 또한 교육생들에겐 뿌듯함으로 더해집니다.
 
 
청소가 대충 마무리될 무렵, 노인 분들의 점심 보조를 합니다.
할머니 맛있으신가요?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짜~ ... 모두 킥킥 웃음을 참느라 얼굴이 빨개졌어요.
막간 휴식시간에 한 컷~ 고생 많았다. 이제 밥 먹으러 가볼까요? 맛있는 건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나? 맛있지? ^^
 
 
휴식시간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나눔교육을 받습니다.
인생나자작업장 김지수 이사님께서 나눔이란 무엇인지 실사례와 다양한 영상물로 시청각 수업을 해주셨습니다.
 
 
노동에 식사에 다음 코스는 당연히 졸음...? 이 아닌 엄청난 집중력!
공부하는 학생들의 집중력은 역시 어느 누구도 따라가지 못합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뜨거운 하루를 이긴, 더 뜨거운 봉사 열정. 반짝이는 추억으로 모두의 기억에 남길 바라요. 수고 많았습니다!!
 

글 · 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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