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녹색연합, 국가인권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국가기관에서 활동가로 일하던 박 대표는 사회활동가이자 아내였던 그에게 새롭게 생긴 엄마의 역할은 ‘아이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였고,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면서 계속,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비슷한 입장의 엄마들과 함께 오방놀이터를 설립한 박 대표와 더퍼스트가 인터뷰를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낳은 직업여성의 삶은 육아와 직장 둘 중 하나로 기우는 것 같아요. 물론 두 가지 모두를 훌륭히 해내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 한계를 느끼죠. 저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우면서 계속,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비슷한 입장의 엄마들과 같이 고민한 끝에 오방놀이터를 세우게 됐습니다.” (더퍼스트 릴레이 인터뷰 中)
「“나로 존재할 수 있어야 좋은 부모가 됩니다-박정이 오방놀이터 대표” 」권보람 기자, 더퍼스트, 201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