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피가 도는 변호사들로 가득찬 대형로펌이 있다. 아시아 최대의 로펌인 김앤장법률사무소가 그곳이다.
김앤장 변호사들은 1973년 설립 이후 '왼손이 한 선행을 오른손이 모르게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조용하게 공익활동을 펼쳐왔다. 1999년에는 공익활동연구소를 설립,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그 모토는 '소리없는 나눔'이었다.
김앤장이 2013년 5월에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문호를 활짝 열었다. <조세일보>는 김앤장의 이런 사회공헌활동을 기획취재하여 3회에 걸쳐 보도한다. 이 보도가 다른 로펌 등 전문가집단의 사회공헌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편집자 주> |
김앤장은 사회에서 비교적 혜택을 받고 있는 변호사들이 다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40년 동안 알음알음 해오던 봉사활동을 다수의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 사회공헌위원회를 설립했다. 설립된지 40년이 되던 지난해 5월, 사회공헌위원회를 설립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익활동을 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사회공헌위원회가 과거의 김앤장의 공익활동조직과 다른 점은 '전략적', '효율적'으로 사회에 공헌을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