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7월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으로 시작된 사회적 기업 창업붐은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7년새 30배가 넘는 양적 성장을 보인 것이다. 관련 업종 종사자들도 크게 늘었다. 일자리와 지역 및 사회 서비스 제공을 목적에 둔 사회적 기업은 그 취지와 가치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이 끊기면 존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현실이다. 그렇기에 양적 성장에 버금가는 질적 성장, 즉 사회적 기업의 자생적 활동 계획과 자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