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수)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자신의 재산과 재능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 숨은 나눔 실천자를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나눔실천자 초청 청와대 오찬 모임’이 지난 8월 21일(수) 청와대 본관(충무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누구나 나눔 실천 확산을 위해 준비되었다. “행복한 나눔,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에 맞춰 이날 초청된 나눔 실천자들은 보건복지부, 나눔국민운동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등 주요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물적나눔 실천자 13인, 인적나눔 실천자 12인, 생명나눔 실천자 3인, 유명인 6인으로 구성됐다.
나눔 실천사례를 살펴보면 수년간 다일공동체를 통해 노숙자, 무의탁 어르신들, 소외계층을 만나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최일도 목사, 매주 월요일 비행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망우3지구센터에서 학생들을 돌보고 있는 윤태순 주부, 척추기형 4급의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달구역의 노인정을 찾아 안부를 살피는 최덕보 집배원 등이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 지원, 목소리 기부 등 다양한 나눔실천을 해온 채시라·김태욱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효녀가수로 알려져 있는 현숙,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야구인 양준혁, 유소년 축구 축구교실을 열어 청소년들을 가르쳐 온 축구선수 송종국 등 나눔을 실천하는 재능기부 인사들이 행사에 함께했다.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솔선수범하여 꾸준히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인해 우리 사회 곳곳에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긍정의 힘이 널리 전파되길 기대해 본다.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운영위원회가 지난 8월 28일(수) 뉴국제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제1~3회 나눔대축제를 확대·발전시키고 전 국민이 나눔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국민축제로 발전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종교계, 경제계, 복지기관 및 단체, 모금기관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날 모임은 10월에 개최할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운영(조직)위원회 운영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보건복지부, 나눔국민운동본부의 공동주최로 10월 5일(토)~6일(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생활 속 다양한 나눔 문화 전달을 위해 서울과 8개 지방에서 동시 개최하고, KBS특별생방송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다양한 국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우리 사회 나눔에 대한 관심과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글 • 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