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로 기부하는 젊은 농부들, 이들은 단순한 봉사동아리가 아니다. 농사-판매-나눔까지 이어지는 그들의 나눔스토리를 소개한다. 경쟁과 스펙과 쌓기에 여념이 없던 청년들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흙밭에서 농사짓기. 이들은 직접 수확한 배추로 2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서울시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시민장터에서 직접 만든 허브티 티백, 쌈채소 라떼 등의 유기농 먹거리를 판매한 뒤 수익금을 기초수급가정 2곳에 전하고 있다.
「농사로 기부하는 젋은 농부 '인텔리겐치아'」조소담 기자, 더퍼스트미디어, 201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