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기부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기초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 니다. 현재는 유산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꾸리는 일을 중추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눔본부는 유산기부 캠페인 추진위원회의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앞으로 유산기부 사무본부 역할을 할 것입니다.
추진위원회는 유산기부 캠페인을 전개하는 단체들, 우리 사회에서 주요역할을 하는 지도자들 등으로 구성하고 유산기부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운동의 방법, 정책 방향 일정 등을 결정하는 실질적 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눔과 기부에 참여하는 단체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기부 영역은 매우 적은 편입니다. 개인 기부를 할 수 있는 분들 중 많은 자원을 지닌 계층이 바로 어르신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어느 사회나 자신들이 형성한 재산을 자녀들에게 나눠주려고 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대부분의 유산은 사회공적인 부분에 기부되거나 남겨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유산 일부를 사회에 기부한다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밝은 희망이 될 것입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삶의 질을 개선하고 대한민국 공동체가 살 기 좋도록 만들어갈 수 있는 희망이 바로 유산기부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은 잘 사는 것과 잘 마무리하는 것 둘 모두가 조화를 이루어야 되고 유산기부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행복문화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면 대한민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어르신들입니다. 그 어르신들 중에서도 사회지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 이 운동에 앞장서야 합니다. 따라서 사회를 이끄는 지도층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에 입각해 선도적 역할 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국의 빌게이츠, 워런버핏 등은 유산기부의 선구자들로 언론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도 정치인 기업가 학자 등 각계각층의 선두주자들이 사회를 위해 유산기부에 대한 배타적인 인식을 깨는데 앞장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쪽에서는 유산기부가 잘 이루 어지고 투명하게 잘 쓰일 수 있도록 제도와 법령을 정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산기부 캠페인을 위한 주요단체 실무자 모임을 계속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유산기부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모체라고 할 수 있는 추진위원회 구성하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추진위 원회가 구성되면 2014년도의 유산기부에 대한 홍보와 확대, 운동과제, 방향, 일정 등을 확정할 것입니다.
2014년부터는 크고 작은 여러 단체들이 아름다운 유산기부캠페인운동 본부를 만들어 전국적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