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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국내 최대 규모 유아용품 전시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베이비페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베이비페어에서는 인기 유아 용품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로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태교강좌, 모유수유 강좌 등이 진행되었고, 약 8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육아관련 용품 나눔 및 육아관련 업체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촉진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와 나눔국민운동본부가 후원한 '제23회 베이비페어'가 성공리에 종료되었습니다.
나눔동영상은 ‘보건복지부-나눔국민운동본부-EBS공동기획’으로 나눔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지금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교육을 통해 나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눈높이에 맞는 「청소년대상 나눔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하였습니다.
나눔인식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장애인에 대한 시선, 나눔의 선순환 등 우리 사회의 여러 측면을 들여다보는 형식입니다.
특히 정답은 있지만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고민해봐야 답을 찾을 수 있는 일종의 수수께끼 풀기라는 형식을 도입하여 기존의 잘못된 고정관념은 무엇인지, 또 새롭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기 위해 실제학교와 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나눔의 테마를 극속에서 풀어가는 총 9편의 미니드라마입니다.
나눔과 관련한 편견, 배려, 존중, 이해, 실천 등 다양한 가치를 배우고 생각하게 되는 내용으로 EBS를 통해 2월 4일부터 20일 까지 방송 되었습니다.
[TV] 본방 : 2013년 2월 4일(월)~2월 20일(수) / 재방 : 2013년 2월 7일(목)~2월 22일(금)
본방 : 매주 월~수요일 낮 2시40분~2시45분
재방 : 매주 목요일 낮 2시40분~2시45분 / 매주 금요일 낮 2시35분~2시45분
● 주요내용
스토리 : 그동안 모아온 나눔 저금통을 내는날. 저금통을 꽉 채워 온 현우가 전반도 채워지지 않은 기철의 저금통을 무시하면서 작은 소동이 벌어진다. 결국 아이들은 서로 편을 갈라 따져보게 되고. 아이들은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스스로 저금통을 채워온 기철의 저금통이 엄마의 돈만으로 채워진 현우의 저금통보다 더 가치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스토리 : 2030년 노벨물리학상 최종수상자로 확정된 정태는 다문화가정 출신이다. 초등학교시절 정태는 단지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받아왔다. 장난감 로봇이 유일한 친구였던 정태를 위해 기철은 자신 역시 따돌림을 받을지 모른다는 걱정을 하면서도 친구가 되어준다. 정태는 친구가 되어준 기철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룰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마침내 노벨물리학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만큼 성장한다.
스토리 : 집에서 엄마아빠한테 인사조차 잘 하지 않은 현우, 현우의 그런 행동은 특별한 반항심 때문이 아니다. 단지 매일같이 만나는 가족이라는 이유로 무심하게 대했던 것뿐이다. 그러나 자녀가 출근길을 따뜻하게 배웅해주는 옆집을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아빠의 모습과 손가락을 다쳤는데도 정성껏 자신의 운동화를 빠는 헌신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현우는 조금은 더 가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로 결심한다.
스토리 : 방송부 모임이 있던 날 아침, 길에 쓰러진 사람을 지나쳤던 나영은 약속에 늦은 연수를 비난하며 징계까지 요구한다. 그런데 나영은 쓰러져있던 사람이 자신의 큰할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놀란다. 또한 선생님을 통해 큰할아버지를 구한 주인공이 연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영은 선생님에게 연수의 징계철회를 요구한다.
스토리 : 나눔을 주제로 열리는 1인 리포터 대회에 참여할 대표를 뽑는 날. 평소 나눔과는 거리가 먼 나영과 현우가 단지 대표가 되기 위해 말뿐인 나눔을 떠들어 댄다. 한편 운동장에서 연수가 잃어버린 목걸이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기철과 정태는 기꺼이 도와주지만 말뿐인 나눔을 외치던 나영과 현우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만다.
스토리 : 방송부 모임이 끝난 후 함께 떢볶이집을 찾는 아이들. 회비로 정한 돈을 내지 못하는 연수를 현우와 나영이가 비웃듯이 말하자 지켜보던 기철이 대신 돈을 내어주지만 연수는 마음에 상처를 받고 나가버린다. 모든 것이 연수를 비웃은 나영이와 현우의 잘못이라고만 생각했던 기철은 연수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이해하지 못한 채 도움을 주려고만 했던 자신을 되돌아본다.
스토리 : 방송부원 중 지난 한달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방송부원을 나눔왕으로 뽑았다고 말하는 선생님. 현우와 나영은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여러 명 돕고 있는 자신들이 당연히 나눔왕이 될 거라고 자신만만해한다. 하지만 선생님이 뽑은 나눔왕은 뜻밖에도 연수다. 가장 가난해서 나눌게 없다고 생각한 연수가 나눔왕이 된 것이다. 반발하는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은 지난 한달간 있었던 일들을 아이들이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결국 방송부원 모두는 자신의 시간과 마음을 더해 모두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던 연수를 나눔왕으로 인정한다.
스토리 : 울고 있는 꼬마를 만난 정태는 아이를 위해 엄마가 찾아 올 때까지 함께 기다려주며 달래준다. 정태의 마음에 고마움을 느낀 꼬마모자는 길에서 나영의 장갑을 찾아 되돌려준다. 꼬마모자의 마음에 기분이 좋아진 나영은 바닥에 흩어진 서류 때문에 곤란함을 겪고 있는 회사원을 도와준다. 나영의 도움을 받은 회사원은 지나가던 길에 고등학생 불량배에게 위협을 받고 있는 기철 일행을 구해준다. 정태로부터 시작된 나눔이 어느새 사람들을 통해 옮겨져 친구인 기철을 구한 힘이 된 것이다.
스토리 : 나영은 언제나 아이들 눈에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로 비친다. 가끔은 나영 역시 친구들을 돕고 싶어하지만,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에 늘 가로막히고 만다. 그런 나영에게 선생님은 남들의 시선보다는 마음이 시키는 쪽을 선택하라고 충고한다. 결국 똑같이 반복된 갈등상황 속에서 자신의 마음이 끌리는 선택을 한 나영은 즐거워한다.
글 • 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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